이 책은 남편이 죽어가는 걸 보고 느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었고, 죽음의 대한 자신의 생각과 종교를 바탕으로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 책의 내용이 무겁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과 죽음이란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게 마음속으로 꺼림직하였지만, 이책을 읽고 그건 모두 저의 기우였고 독서를 통해 정말 많은 교훈을 얻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의 명언같이 한구절 한구절 설명 해놓았는데 읽을수록 이 책과 동화 되는걸 느꼈습니다. 책을 보기 전에는 죽음이란 단어를 한번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죽음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새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주인공의 남편이 백혈병 말기를 선고 받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남편의 죽음이 임박해지면서 점점 두려워하고 괴로워하지만, 죽음의 대한 두려움과 괴로움을 극복하고 죽음을 이해하고 현실로 받아들였습니다.  저는 죽음이 임박했을 때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지만 이 책을 읽으니 죽음에 임박해도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를 줄 수 있다는게 대단하였고 죽음은 죽음 그자체로 극복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보고 이 세상에 태어나서 죽어가는 사람들과 그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 내고 극복하며 살아가는데 너무 감동이 깊었고 건강하게 태어나서 건강하게 자란 저도 그들에게 용기를 내어주고 희망을 심어주는 성숙한 마음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그만 실수 하나에도 좌절하고 포기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그들에게 반성하는 계기가 될 거 같고 죽음을 앞에 둔 사람들은 자기 자신과 세상에게 불만과 분노를 삼키고 그러한 감정들을 인정하고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글쓴이가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희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을 얼마나 이해하고 사랑해왔는지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작은 사랑의 문제로 내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자그마한 좌절에도 포기하였지만 이 책을 통해 죽음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나의 삶을 돌이켜보며 희망으로 넘치는 새로운 삶에 대한 생각을 비로소 하게 되었습니다.


 소홀하기만 했던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매일 보는 부모님이지만 사랑한다고 표현도 안하는 사실을 뉘우치게 되었습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고 지냈습니다. 투정부리고 짜증내고 속상하게만 하는 아들로 바른길로 인도하고 더 좋은거, 더 나은거 해주려고 하는 부모님 마음을 왜 몰랐을까 후회가 됩니다. 소중함을 잊고 살면 안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주위의 다른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용기와 희망을 주는 나의 주위사람들이 있기에 내가 존재하는 것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한번 사는 인생 아름답고 밝게 살아가고 저의 인생을 세상 제일의 보물로 보고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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