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부비동염

2018. 6. 11. 20:33

만성 부비동염

- 정의

부비동이란  주위의 얼굴  속에 있는  공간을 말한다 공간들은 작은 구멍(자연공) 통해  속과 연결되어 있고이를 통해 부비동 내의 공기의 환기  분비물의 배설이 이루어진다부비동염(축농증)이란 자연공이 막혀서 부비동이 제대로 환기  배설되지 않아 이차적으로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하고농성 분비물이 고이면서 염증이 심해지는 상태를 말한다질병의 기간이 4 미만일 경우에는 급성 부비동염,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만성 부비동염으로 정의한다.

 

- 원인

부비동염은 급성과 만성의  가지 유형으로 나눌  있으며만성 부비동염은 급성 부비동염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거나 급성 염증이 반복될 경우에 생긴다구조적 또는 생리적인 이상이 생겨 부비동 분비물이 잘 배설되지 않으면 세균 감염  염증이 발생하여 점막 붓고이는 부비동의 자연공을 더욱 폐쇄시켜 증상의 악순환을 초래한다부비동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만약 급성 부비동염 증상이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여 만성으로 이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증상

코막힘지속적인 누런 콧물얼굴 통증 뒤로 넘어가는 콧물(비루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진행되면 후각감퇴두통  집중력 감퇴 등을 호소하고중이염이나 기관지염 생기기도 한다기관지 천식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증상이 더욱 악화될  있다또한 콧물이 뒤로 넘어가면서 기침 유발하기도 한다따라서 3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침 있는 경우 부비동염 원인일  있다.

 

- 진단

환자의 증상과 병력으로  질환을 의심해   있다이비인후과 진찰   안을 관찰하는데최근에는 비강검사에 내시경을 사용하여 비강 내의 병리적 변화를 매우 정밀하게 진단할  있게 되었다경우에 따라 방사선촬영이 필요할 수도 있다우선 단순 부비동촬영을 시행하여 부비동염 진단하고수술 예정이거나 단순 부비동촬영 결과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컴퓨터 단층촬영(CT) 통하여 정밀하게 파악할  있다.

 

- 치료

만성 부비동염은 약물치료와 함께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비강세척이 도움이   있다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부비동염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   있다수술적인 치료는 염증이 있는 부비동을 개방하여 환기와 배설이 이루어지도록 하고원인이   있는 코 안의 구조적 이상을 교정하는 것이다과거에는 입술을 들고 수술하는 상악동근치수술이 일반적으로 시행되었지만현재는 부비동 내시경수술이 보편화되면서 과거에 비해 정밀한 수술  처치가 가능해졌고 높은 성공률을 기대할  있게 되었다.

 

- 경과/합병증

감기에 의한 가벼운 바이러스성 부비동염은 감기가 나으면서 저절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그러나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이 동반된 경우에는 자주 재발할  있으며어떤 경우에는 장기간의 항생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을  있다만성 부비동염의 합병증은 항생제의 사용으로 발생빈도가 감소하고 있지만비강과 부비동이 눈과 뇌에 근접해 있으므로  주위에 봉와직염이 발생할  있고경막외 또는 경막하 농양뇌막염뇌농양  골수 등이 합병증으로 나타날  있다.

 

 

3. 부비동 내시경 수술의 과정 및 수술 후 주의할 사항

수술은 어른의 경우 국소마취 또는 전신마취로 행해지고 어린이의 경우는 전신마취로 하게 되며, 수술에 소요되는 시간은 상태에 따라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린다. 국소마취를 하는 경우에는 처음 마취주사를 놓을 때 약간의 통증이 있으나 그 후에는 통증이 사라져 접촉감만 느낄 수 있다. 특히 국소마취 시에는 부비동이 얇은 뼈로 되어 있기 때문에 수술시 뼈가 제거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는데 걱정할 일은 아니다.


수술 후에는 코 안에 스펀지 같은 패킹을 넣어 지혈하며 이는 수술 후 다음날 또는 이틀 만에 제거한다. 패킹이 들어있는 동안은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하며 소량의 피가 목 뒤로 넘어갈 수 있는데 이때에는 삼키지 말고 뱉어내는 것이 좋다. 수술 후에는 담배와 술을 삼가고 감기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며, 식염수를 이용하여 부비동 세척을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퇴원 후 약 3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외래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점막이 회복된 다음에도 수개월에 한번씩 2년 동안은 병원을 방문하여 물혹 혹은 축농증의 재발 여부를 점검하여야 한다. 수술 초기에는 콧속에 생기는 응고혈액과 콧물 등으로 인하여 코막힘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고, 코가 시리거나 눈이 아플 수도 있다.

감기에 걸리면 다시 부비동염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대개 급성 염증에 의한 경우이므로 대부분 다시 수술을 하지 않고 약물투여로 회복된다. 그러나 코 안에 물혹이 같이 있는 축농증의 경우는 기존의 축농증 병변이 수술로 다 제거되어도 다시 재발하여 경우에 따라서는 재수술이 필요하다. 같은 의사에 의한 재수술 시에는 1차 수술에서 중요한 과정이 이루어진 상태이므로 보통 국소마취 하에 수술하고 당일로 퇴원하는 것이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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