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첨성대 아기랑 산책

아기 물놀이 때문에 경주왔다가

그냥 가기 아쉬워...ㅜㅜ 

소화시킬겸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테킷하여

첨성대로 가기로 결정!

아기 데리고 산책하기로 했어요.

울퉁불퉁 비포장 도로를 지나서

맨들맨들한 흙(?) 도로를 만났어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아코도 신나고 엄마도 신나고~

가는길도 즐거워 보이네요.

   

다음사진에서 

저 멀리 첨성대가 보이시나요?!

완전 틀림그림찾기.. ㅋㅋㅋ

한국인인데

한옥이 신기하다고

아빠 엄마 둘다 컨셉샷 ㅋㅋㅋ

경주에 오면 느끼지만

여긴 한옥이 참 많아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한옥을 보면 뭔가 옛스럽고, 멋스럽고, 아름답게

느껴져요~

우리 동네에도 한옥마을이 있었으면

그런 기분을 맘껏 누릴건데

나중에 돈 많이 벌면 한옥한채 지어야겠어요 ㅋㅋㅋ

   

자 이제 점점 가까워지고 있군요..

이제 조금 첨성대가 보일랑말랑 하고 있네요~

아직 멀었습니다ㅜㅜ

  

짜잔! 드디어 첨성대에 도착했어요.

대릉원 스타벅스에서 유모차 끌고 

출발해서 두다리로 걸어서 

10분정도 걸렸어요.

어렸을때 소풍으로 오고나서

10년은 훨씬 지나서 다시왔네요.

감회가 새롭습니다ㅠㅠ

첨성대가 원래 이렇게 작았었나..

어릴때 봤을때는 커보였는데

안본사이에 키가 줄은거 같아요 ㅋㅋ

자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꽃길도 있고 생태공원이었나..

뭐 하여튼 이쁜곳도 있었지만

사진을 안찍은 관계로ㅠㅠ

  

벌레모양 차도 지나다니고

밤에 오면 더 이쁘다는데

다음에 오면 체험해보는걸로~

여튼 경주 첨성대산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