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거천산책로2



대구에 장마로 계속 비가왔었는데

비도 그치고.

미세먼지 지수도 아주 좋음!

밥먹고 배도 부르고

소화시킬겸 해지기전에

아기랑 산책 나오게 되었어요.


여기는 저희집앞

팔거천 산책로입니다.


팔거천은 저희동네에

조그만 계천인데

제가 어릴적만 해도

똥물이었고

지상철, 산책로 이런거도 없었는데,


요즘은 수질도 엉청 좋아졌고

이렇게 산책로를 만들어놔서


자전거도로엔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많고

운동기구쪽에는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강아지와 산책나온 사람도 많고

칠곡이 참 살기 좋은 동네로

변했어요~


돌로 만든 징검다리도 있어서

길도 쉽게 건널수 있구요.


지상철 보이시나요?

우리나라에 대구에만 있는

3호선 지상철이랍니다.


운암역 ~ 동천역 사이에서 찍었어요


팔거천산책로


산책하던 도중

팔거천 길건너편에

너구리 가족을 만났어요.


맨날 오리랑 새들만 보다가

네발달린 짐슴을 보게될줄이야


처음에 수달인줄 알고

사진찍었는데

옆에 아주머니께서

너구리라고...ㅋㅋㅋㅋ


되게 귀엽게 생겼어요.

저희 아코는 생전 처음 보는

너구리랍니다.


길건너서 보려다가

너구리 가족에게 민폐일거 같아서

멀리서만 보는걸로 ㅋㅋ


너구리너구리가족




마지막은 산책다하고 집에 오는길에

집앞에 공원에서

그네 한번 타봤어요ㅎㅎㅎ

아기가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의욕도 생기고

집앞에 이런 좋은곳도 있는데

지금까지 왜 안다녔나 모르겠어요~

앞으로 자주 산책나와야겠어요.


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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